• 2023. 3. 2.

    by. 리빙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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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에는 주식과 채권의 특징에 대해 공부하고 그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금융투자의 기본이 되는 주식과 채권, 그럼 이것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요인인 환율은 무엇일지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1. 금융투자와 관련하여  환율의 영향력과 중요성

    금융투자와 관련하여 환율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란 국가 간의 화폐 교환비율을 나타냅니다. 제가 현재 글을 쓰고 23.02.08 13시 기준으로 '1달러=1256.7원'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1달러를 구매하려면 1256.7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환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태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확실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환율이 내려가게 된다면 원화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 그렇게 되면 원화통화량이 증가하여 경제성장에 도움을 줌) 환율의 경우 우리의 생활에 굉장히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쇼핑에서도, 여행에서도 투자에서도 환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해외직구가 대중화되어 있는 요즘,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게 되고, 또 여행의 경우에도 면세점이나 숙박, 환전을 해야 하는 이유로 환율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주식시장뿐 아니라 해외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환율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환율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지표가 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주도형 경제이기 때문에 해외와의 거래가 많아지게 되면서 굉장히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그만큼 수출하기에 유리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수입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달러=1000원을 기준이라고 했을 때, 환율이 올라서 1달러=1500원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수출을 하는 기업의 경우 예전보다 500원이 오른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이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수입을 하는 경우에는 500이나 비싼 가격으로 물건을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수출주도형이긴 하지만 수입의존도도 높은 것이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환율이 낮아지면 어떨까요? 수출하눈 기업들은 싼값에 판매를 해야 해서 좋지 않지만, 수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의 유동성을 고려하여 수입과 수출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환율은 예측 불가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환율을 정하는 방법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달러를 사고파는 수요와 공급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국내 기업의 수입이나 수출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투자, 혹은 국내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늘어나게 될 때, 관광객이 증가 혹은 감소했을 때, 각 국가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율 예측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공부했던 수요와 공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양한 것처럼 외환시장 또한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외정치상황, 경제상황, 각국의 금융정책(통화량) 또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변화예측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막간을 이용해 궁금한 부분이 생깁니다. 환율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이면 그동안 공부했던 금리는 어떨까?

    2. 해외금리 변동이 우리에게도 영향을 주는가?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졌을 경우를 살펴봅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에서 저금을 했을 때 보다 미국에서 이자를 더 주기 때문에 국내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달러 수요의 발생이 늘고 달러 금액이 올라가면서 환율이 올라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금리와 환율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금융투자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해외자산을 사고 싶을 때는 환율이 낮을 때 유리하고, 해외자산을 팔고 싶을 때는? 환율이 높을 때 파는 것. 이것만 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입니다. 가장 기상적인 투자효과인 것입니다. 국내투자는 원화로 거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환'이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해외투자는 환이라는 요소를 고려해야 해서 더 복잡합니다. 환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방지하게 위한 장치가 있는 그것을 환헤지라고 합니다. 환헤지란? 환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방식을 이야기합니다. 환헤지의 장점은 현재의 환율로 수출이나 수입 또는 투자에 따른 거래액을 고정시켜서 환율 변동의 위험성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환율이 오를 때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환차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과 고정시키는 대상 환율의 종류에 따라 환헤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럼 환의 위험성 때문에 국내투자만 해야 하는 것인가? 사실 국내투자에도 환율은 영향을 줍니다. 해외사업 비중이 큰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매출이나 수익에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요즘 국내기업들은 수출, 수입에 관계가 없는 기업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율 정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한 지표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융투자에 관심이 많은 진분들,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은 환율 정보도 살펴보며 공부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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