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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운 요즘, 물가도 오르고 금리, 세금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들이 모두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소비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월급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투잡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재테크 공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으로는 무언가에 투자를 하기엔 어렵지만 이론을 쌓고 공부를 하기엔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시기가 재테크를 공부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삼성증권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를 알아야 나의 미래자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첫 시간은 요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전세자금대출, 사업관련대출, 예금, 적금을 떠올리면 금리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금리가 무엇이길래 우리는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1. 금리란 무엇인가?
금리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돈을 빌려주는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차를 렌트했을 때 그것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는데 그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돈을 빌렸을 때,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사용한 대가로 금융회사에 지급하는 것을 이자라고 하고 기간 당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돈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연 이율이 2% 일 때, 빌린 금액이 10만 원이라면 납부하는 이자는 2만 원이 될 것이고 연 이율이 2%라면 이자는 3만만 원으로 변동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돈을 빌릴 때는 금리가 굉장히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금리는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거지?" 이러한 금리의 기준을 정하는 곳이 한국은행인데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기준이 되는 금리를 조정하는 기관입니다.
그럼 기준금리란?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연 8회, 정해진 달에 발표합니다. 경기 침체 시에 경기를 활성화시키거나, 물가 안정, 경기가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다양한 것들을 고려하여 금리 결정을 합니다.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것들은?
국내물가, 경기 및 금융, 외환시장 상황, 세계 경제의 흐름 변화,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것들이 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수많은 것들을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리 안에는 콜금리,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금리, 대출금리 등 수많은 금리들이 존재하는데 기준 금리가 바뀌면 같이 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집중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준금리를 낮출 때? 높일 때?
2. 금리의 변동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경제시간에 배운 수요와 공급의 법칙 기억 하실 것입니다.
사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의 양이 부족할 경우 사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붙습니다. 그럼 그에 따라 물건의 가치는 점점 상승하면서 가격도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면, 명품 리셀의 경우가 이를 아주 잘 설명하는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물건은 엄청 많은데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경우 그 물건을 빨리 팔아야 하기 때문에 금액을 점점 낮추는 경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동네에 여러 마트가 있을 경우 세일 경쟁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 사이의 균형이 맞춰졌을 때 안정적인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인데 금리인상&인하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진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이자와 예금의 이자가 낮아지기 때문에 저축에 대한 수요를 억제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대출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됩니다. 그만큼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가계뿐 아니라 기업, 은행들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돈을 많이 쓰게 되니까 그에 따라 통화량이 증가되고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와!!! 금리 낮아졌다!!! 엄청 신나네 금리 더 낮아지면 좋겠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부채에 대한 비중이 엄청 늘어납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빚을 낼 것이고, 빚을 낸 돈으로 부동산, 주식투자에 엄청 열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금리 낮은 데 뭐, 천천히 갚지 뭐"라는 부채에 대한 책임감이 덜 할 것이고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자산이 상승하면서 "나 엄청 잘 사네?"라는 생각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제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겨요. 지금 현 상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자산이 하락하게 되면 그동안 빚을 졌던 사람들은.. 영끌을 했던 사람들은 높아지는 금리에 눈물을 흘리게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은 금리를 조정하게 됩니다. (소비가 많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고,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
기준금리가 올라간다?
저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 소득의 증가로 예금, 채권 등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채권의 경우 받는 금액은 픽스, 그 대신 금리가 높으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금리 인하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율에 대한 부담으로 부채가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큰 지출이 나가는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수요가 줄어들었으니 공급도 자연스럽게 하락할 것입니다.
가계 금리인상: 이자 소득이 증가하므로 저축증가
금리인하: 현재 소비는 늘리기 위해 저축을 줄임기업 자금을 빌리는 입장에서 볼 때 금리는 자금 조달의 비용
금리인상: 기업의 투자자금 조달에 드는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투자 활동이 위축물가 금리인상: 가계소비와 기업투자 위축으로 인해 경제의 전체
적인 물품 수요가 감소하여 물가가 하락 할 수 있음.출처 - 삼성증권 PQP 경제강의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높다고 해서도, 낮다고 해서도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금리를 높임으로써 부동산 가격을 낮추려고 하고 있고 경제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 같은데 뭔가 파악을 하기에 너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 수록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뉴스를 접하며 지식의 폭을 늘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2.06 - [경제초보의 공부시간] - 경제 초보의 경제공부 - 금리와 관련된 경제현상, 용어,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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